
MZ세대 (밀레니엄 세대, Z세대)
뉴 레트로 (New Retro), 그리고 자화상
얼마 전에 출시 된 구찌(Gucci)의 새로운 판매 라인인 ‘구찌가옥(Gucci Gaok)’은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한 기획이다. 또한 지난 해 넷플릭스(Netflix)에서 출시된 ‘킹덤’이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등 우리의 고유문화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런 문화의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이들은 우리 삶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흥미로운 요소들을 끝없이 찾으며 소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간다. 이런 흐름 속에서 복고, 즉 뉴 레트로(new retro)는 옛 것을 돌아봄으로써 결국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
시대의 흐름을 체감하면서 월간한옥은 계속해서 한국의 정체성과 고유성에 대한 고민을 하며 문화적 깊이를 전하고자 한다. 월간한옥 28호의 표지는 윤두서의 자화상이다. 윤두서 자화상을 통해 현재 우리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것일까 스스로에게 묻고 싶었다. 또한 어렵게 보존되며 지켜지고 있는 해남의 공재고택 등을 취재하며 ‘집’ 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는 시간을 전달하고 싶었다.
가치를 발견하는 디자이너의 안목 / 패브리커

“책을 보면서 부석사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다음 날 혼자 부석사에 갔어요. 무량수전도 좋았지만, 올라가는 동선이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죠. 올라갈 때마다 터져 나오는 건축의 동선이 해외에서 본 어떤 것보다도 큰 자극이 되었죠. 다 같이 간 날은 운이 좋게도 눈이 오는 날이었는데, 아침 일찍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으면서 한국적인 미감이 무엇인지 다 같이 느끼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은 안국을 만드는데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멋, 많은 사람들에게 화려하게 인식되는 것도 좋지만 영속적이게 지켜야 하는 것들’, 부석사에서의 인사이트는 안국 어니언의 이런 맥락을 만들어주었다.
지금 세대가 즐기는 한국문화 #키워드
#팀코리아하우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현장 응원을 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외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공간인 '팀 코리아 하우스'를 마련하였습니다. 한옥으로 만든 팀 코리아 하우스 홈페이지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 직접 팀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나타날 한국문화를 경험하는방법 중 하나로 보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
과거와 오늘의 공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이 7월 16일부터 사전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한옥을 포함한 일곱 개의 건물과 공예마당을 갖춘 서울공예박물관은 높은 담이 없으며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도심 속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골목길을 탐험하듯이 각 동의 다양한 전시와 마당, 휴게 공간을 찾아다니다 보면, 공예가 각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 홍보과 보도자료)
옥수저의 맛집기행
월간한옥 레터의 새로운 섹션!
여러분 알고계셨나요? 월간한옥에는 전국 출장을 다니시면서 한국 로컬맛집을 잡고 계신 국장님이 계시다는 사실! 이번 레터부터 ‘옥屋수저의 맛집기행’이란 이름으로 여러분께 월간한옥 편집부만 알고 있는 찐 맛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소개드릴 곳은...

서울 3대 메밀국수
60년 전통 ‘북창동 맛집 송옥’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길 11
✔️맛 : 달달하고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로 정신차려 보면 비어있는 모밀판을 발견, 파와 무즙을 듬뿍 넣어야 더욱 맛있으며 유부초밥과 최고의 궁합.
✔️가격: 가격부담이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장님 몰래 유부초밥을 추가해도 티나지 않는 영수증
✔️분위기 : 60년 전통의 종로감성, 을지로감성이 느껴지는 노포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게의 오랜 전통답게 레트로 아이템들이 있음.


서울 시청역과 회현역 중간 남대문시장에 위치해있습니다. 멋내지 않은 간판과 더운 여름에도 줄 서 있는 모습이 ‘찐’ 맛집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보이는 종로 감성은 지금 MZ세대의 심장을 뛰게 하며 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MZ세대 (밀레니엄 세대, Z세대)
뉴 레트로 (New Retro), 그리고 자화상
얼마 전에 출시 된 구찌(Gucci)의 새로운 판매 라인인 ‘구찌가옥(Gucci Gaok)’은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한 기획이다. 또한 지난 해 넷플릭스(Netflix)에서 출시된 ‘킹덤’이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등 우리의 고유문화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런 문화의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이들은 우리 삶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흥미로운 요소들을 끝없이 찾으며 소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간다. 이런 흐름 속에서 복고, 즉 뉴 레트로(new retro)는 옛 것을 돌아봄으로써 결국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
시대의 흐름을 체감하면서 월간한옥은 계속해서 한국의 정체성과 고유성에 대한 고민을 하며 문화적 깊이를 전하고자 한다. 월간한옥 28호의 표지는 윤두서의 자화상이다. 윤두서 자화상을 통해 현재 우리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것일까 스스로에게 묻고 싶었다. 또한 어렵게 보존되며 지켜지고 있는 해남의 공재고택 등을 취재하며 ‘집’ 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는 시간을 전달하고 싶었다.
가치를 발견하는 디자이너의 안목 / 패브리커
“책을 보면서 부석사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다음 날 혼자 부석사에 갔어요. 무량수전도 좋았지만, 올라가는 동선이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죠. 올라갈 때마다 터져 나오는 건축의 동선이 해외에서 본 어떤 것보다도 큰 자극이 되었죠. 다 같이 간 날은 운이 좋게도 눈이 오는 날이었는데, 아침 일찍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으면서 한국적인 미감이 무엇인지 다 같이 느끼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은 안국을 만드는데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멋, 많은 사람들에게 화려하게 인식되는 것도 좋지만 영속적이게 지켜야 하는 것들’, 부석사에서의 인사이트는 안국 어니언의 이런 맥락을 만들어주었다.
#팀코리아하우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현장 응원을 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외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공간인 '팀 코리아 하우스'를 마련하였습니다. 한옥으로 만든 팀 코리아 하우스 홈페이지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 직접 팀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나타날 한국문화를 경험하는방법 중 하나로 보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
과거와 오늘의 공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이 7월 16일부터 사전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한옥을 포함한 일곱 개의 건물과 공예마당을 갖춘 서울공예박물관은 높은 담이 없으며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도심 속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골목길을 탐험하듯이 각 동의 다양한 전시와 마당, 휴게 공간을 찾아다니다 보면, 공예가 각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 홍보과 보도자료)
옥수저의 맛집기행
월간한옥 레터의 새로운 섹션!
여러분 알고계셨나요? 월간한옥에는 전국 출장을 다니시면서 한국 로컬맛집을 잡고 계신 국장님이 계시다는 사실! 이번 레터부터 ‘옥屋수저의 맛집기행’이란 이름으로 여러분께 월간한옥 편집부만 알고 있는 찐 맛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 소개드릴 곳은...
서울 3대 메밀국수
60년 전통 ‘북창동 맛집 송옥’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길 11
✔️맛 : 달달하고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로 정신차려 보면 비어있는 모밀판을 발견, 파와 무즙을 듬뿍 넣어야 더욱 맛있으며 유부초밥과 최고의 궁합.
✔️가격: 가격부담이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장님 몰래 유부초밥을 추가해도 티나지 않는 영수증
✔️분위기 : 60년 전통의 종로감성, 을지로감성이 느껴지는 노포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게의 오랜 전통답게 레트로 아이템들이 있음.
서울 시청역과 회현역 중간 남대문시장에 위치해있습니다. 멋내지 않은 간판과 더운 여름에도 줄 서 있는 모습이 ‘찐’ 맛집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보이는 종로 감성은 지금 MZ세대의 심장을 뛰게 하며 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